[날씨] 한낮 맑고 포근…내일까지 건조함 계속
요즘처럼 봄기운이 강해질수록, 더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.
당분간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도 날은 포근하겠습니다.
낮 동안 서울 17도, 광주 20도까지 올라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.
대기는 계속해 메말라 있습니다.
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, 경북동해안과 울산에는 나흘째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
작은 불씨가 큰 불로 옮겨붙지 않도록,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
이어서 현재 위성 영상인데요.
아침에 끼어있던 안개는 대부분 해소됐습니다.
전국에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.
낮 동안에도 구름양이 많지 않겠고, 전국에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겠습니다.
한편, 현재 서쪽지방 중심으로 초미세먼지농도 '나쁨'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.
오후부터는 조금씩 옅어지겠습니다.
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17도, 전주 18도, 대구도 18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.
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.
내일까지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가,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에 건조함을 해소시켜 줄 단비가 내려줄 텐데요.
단, 금요일에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, 번개를 동반해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여,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.
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구본아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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